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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로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좋은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특히 요즘에는 툭하면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보자고 한다. MRI 검사 결과를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이렇게 디스크가 툭 튀어나왔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한다거나 시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아프리카 오지에서 허리디스크가 생겨서 의료 기관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 조선 시대에 허리디스크 환자는 수술도 시술도 할 수 없었을 텐데 그들은 어떻게 대처했을까? 정답은 ‘가만 누워있었더니 나았다’이다. 허리디스크는 가만 놔두면 점점 더 진행하기보다는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는 자가 회복 질환(self limited disease)이다. 한 3개월 아파서 꼼짝 못 하고 누워있다 보면 저절로 좋아지게 되는 병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도 1934년까지 허리디스크의 치료법은 ‘3개월간 꼼짝 말고 누워있기’였다. 1934년 하버드 대학 신경외과의  믹스터 박사가 허리디스크를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면서 허리디스크는 허리통증의 대명사처럼 군림했고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게 됐다.


http://m.media.daum.net/m/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703191906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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